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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이날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사업은 휴양시설과 관광시설 등 여건이 마련돼 있는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 유치로 휴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민간 투자 8000억원을 확보한 뒤 공모에 참여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10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화성시 실무추진단은 이날 회의에서 화성만의 특색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구상 △ 화성 서해안의 여건을 고려한 최적화된 사업 발굴 △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책설명회에서 제시된 공모기준(안) △지난 6∼9월 진행한 지역 내 8개 어촌계 간담회 결과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추진단은 앞으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 현재 추진 중인 △궁평종합관광지 14만9867㎡ 조성 △고렴산 해상공원 9만 3002㎡ 조성 △ 황금해안길 해안데크 17㎞길 조성 △ 화성 국제테마파크 420만㎡ 조성 △ 공룡알 화석산지 등 국가지질공원 15.9㎢ 조성 사업 등과 함께 지역 동·서 균형발전 도모는 물론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무추진단장인 김기용 화성시 기업투자실장은 "실무추진단을 기점으로 화성시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