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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경주 인근 해상서 전복된 어선 구조 ‘긴급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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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4. 12. 09. 08:31

국무위원 간담회 참석하는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위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항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금광호 29t) 상황을 보고받고, 인명 구조에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에 경비 함정 및 수중 수색 구조대원 등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정확한 승선원 확인을 통해 실종자 파악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상북도에는 해상 구조에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강조했다.

현지 해상 기상을 고려해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한 총리는 지시했다. 금광호 승선원은 8명으로 파악됐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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