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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보건소는 이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철 한파 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군보건소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한랭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졌다고 판단, 지역 10개 읍·면 5권역의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 5명이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하도록 했다.
이들은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에게 방한용품을 지급하고 한파 대비요령과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대응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해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특히 고령자는 열손실을 방어하기 위한 기능이 낮아 한랭질환에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균형 있는 영양 섭취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외출 시 따뜻하게 옷 입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