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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여성·권익·청소년·가족 정책 규제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면 여성가족부가 이를 확인·검토한 후 민간전문가 등과 논의하여 적극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여성경제활동 촉진 등을 저해하는 규제 △폭력피해자 보호, 자립지원 등에 불합리한 규제 △청소년의 활동, 복지지원 등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지원에 불합리한 규제 등 총 4가지다.
제안서는 다음 달 7일까지 전자우편(cjy1127@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소관부서 검토, 심사위원회 심의(외부전문가 등 포함) 등을 거쳐 4월 중 우수사례 8건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우수 선정자 1명에겐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상당을, 우수상 2명은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장려상 5명은 각각 1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한다.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일상생활 속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내어 개선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국민들께서 알려주신 소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여성, 청소년, 가족 정책 개선에 활용해서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