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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정월대보름 전국에 비·눈…밤부터 차차 맑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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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2. 12. 07:17

정월대보름 앞두고 친환경 LED달집 점등<YONHAP NO-5109>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12일)를 앞두고 지난 5일 오후 부산 남구 용호별빛공원에서 LED달집이 사전 점등식에서 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정월대보름이자 수요일인 12일 전국이 새벽부터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밤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 북부, 전라권, 경북 북동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충북 중·북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 내륙·산지 3~8㎝ 대전·세종·충남, 충북 남부, 전북 동부 1~5㎝, 경북 동해안 및 울산·경남 중부 내륙 1㎝ 내외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강원 동해안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도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며, 밤에도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상되며,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에서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5m 높이로 일겠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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