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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뛴 이강인, 챔스리그 16강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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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12. 07:53

이강인, UCL 26강 PO 1차전 소화
PSG, 브레스트에 3-0 완승
양민혁은 코번트리전 교체 출전
FRANCE SOCCER <YONHAP NO-1915> (EPA)
이강인이 팬들을 향해 박수를 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강인은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뒤 루두루에서 벌어진 2024-2025 UCL 16강 플레이오프(PO) 브레스트(프랑스)와 원정 1차전에 후반 교체 출전해 약 15분간 뛰었다.

소속팀 PSG은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PSG는 20일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로만 패해도 16강에 오른다.

이날 이강인은 PSG가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로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한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하키미를 향해 패스를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뛰어나와 먼저 처리했다.

PSG는 전반 21분 비티냐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뎀벨레의 두 골이 터졌다. 전반 45분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간 뒤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뽑았다. 뎀벨레는 후반 21분 공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아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지역 가운데에서 오른발로 차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양민혁은 이날 잉글랜드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코번트리전에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고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양민혁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6분 폴 스미스 대신 들어와 경기가 끝날 때까지 19분을 뛰었다.

양민혁은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QPR로 임대된 후 이날까지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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