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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제네시스 1R 공동 2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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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14. 11:24

임성재는 3오버파 공동 25위
셰플러, 2언더파로 4위 출발
GLF-SPO-USP-THE-GENES... <YONHAP NO-1820> (Getty Images via AFP)
김주형이 13일(현지시간)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샷을 한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김주형과 임성재가 난코스에서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첫 우승을 향한 발판을 다졌다.

김주형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6개 등으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워낙 어려운 코스여서 오버파임에도 순위는 공동 20위였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가 된 데니 매카시(미국)에는 5타가 뒤져 있다. PGA 투어에서 아직 우승이 없는 매카시는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 선두로 도약했다.

샷이 들쭉날쭉했지만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김주형은 2라운드 이후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에서 강한 임성재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내내 고전하던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시우도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고 안병훈은 3오버파 75타(공동 40위)로 출발했다.

셰플러는 매카시에 2타 뒤진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강해지는 셰플러로서는 시즌 첫 승 가능성이 커졌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14위, 디펜딩 챔피언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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