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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매화·벚꽃…코레일관광개발 ‘꽃길열차’ 3월 8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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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19. 13:16

광양 매화마을_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광양 매화마을. / 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코레일관광개발이 봄을 맞아 '꽃길열차'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당일 가치여행 상품인 이번 '꽃길열차'는 오는 3월 8일 출발한다.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전북 부안, 전남 구례, 전남 광양 등 대표 봄꽃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천안, 서대전을 거친다. 이용객은 원하는 지역을 골라 해당 지역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산수유 꽃담길&화엄사 홍매화 당일' 상품을 이용하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한 '구례 산수유마을'을 방문한다.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핀 마을을 거닐며 따뜻한 봄 햇살과 어우러진 노란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부안 삼색 향연 내소사·채석강·부안상설시장 당일'을 이용하면 천년고찰 내소사의 웅장한 전각과 함께 화사한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조용한 사찰의 정취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광양 매화마을 당일'을 이용하면 광양 매화마을에서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광양매화마을축제 입장권(1인당 5000 원)은 개별 발권하며,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매화꽃 향기가 가득한 길을 걸으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는다.

꽃길열차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카드 및 현지 식사(일부 상품) 등이 포함된다. 열차 내에서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도시락이 제공된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멋진 야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늦겨울·봄맞이 상품을 통해 특색 있는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앞서 출시된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이하 울진대게축제)' 연계 상품은 수도권과 경상권 등 다양한 지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선보였다. 상품에 따라 울진대게축제 주요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 경매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금강송 에코리움, 백암온천, 덕구온천,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 케이블카 방문 등을 담았다. 코레일관광개발은 3월 1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도 운영한다. 코스에 따라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김포 애기봉 평화 생태공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열차 내 이벤트로 군복 체험이 가능하다. 울진대게축제 상품과 DMZ 평화열차는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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