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리ㆍ셰플러 경쟁, 우즈 등장 호재
|
올해 미국 지상파 CBS가 중계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는 34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이 전했다.
제네시스 대회 최종 라운드는 작년 시청률보다 5% 증가했다. 이로써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의 330만 가구, 인기 만점의 WM 피닉스 오픈 290만 가구를 넘어 올해 CSB가 중계한 최종 라운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지난해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메이저대회를 제외한 PGA 투어 대회 가운데도 가장 높았다. 참고로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350만 가구가 시청했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 위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흥행 대박에 대해 "우승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스코티 셰플러(미국),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익숙한 스타 선수들이 상위권에서 경쟁했고 라운드 막바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중계석에 등장한 것 등이 시청률을 끌어올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