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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부진, 김혜성 또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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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2. 27. 08:00

밀워키전 선발 2루수로 침묵
시범경기 타율 0.083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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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헬멧을 만지며 타격 준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혜성(26·LA다저스)의 방망이가 또 한 번 침묵했다. 시범경기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할 김혜성으로서는 코너에 몰려 더욱 조급해지게 됐다.

김혜성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6번 2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삼진 등에 그쳤다.

빠른 발로 만든 행운의 마수걸이 내야 안타 이후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김혜성의 타율은 1할대(0.083) 밑으로 곤두박질을 쳤다. 시범경기 전체로는 5경기 12타수 1안타 2볼넷 5삼진 등의 성적표다.

이날 김혜성은 0-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밀워키 두 번째 우완투수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3으로 맞선 4회 1사 2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8-3으로 앞선 5회초 세 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공수교대 때 크리스 뉴얼과 교체돼 경기를 빠졌다. 김혜성은 부진했지만 모처럼 타선이 폭발한 다저스는 밀워키를 9-3으로 제압하고 시범경기 2승(5패)째를 챙겼다.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들기 위해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뭔가를 보여줘야 할 입장이지만 교정을 본 몸에 익지 않은 타격 폼으로 생소한 투수들을 맞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갈수록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어 제 실력을 발휘하기가 힘든 악순환의 반복에 갇히는 양상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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