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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원도와 경기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되었으며, 이들 지역에는 오전 사이 시간당 3~5㎝,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시간당 5㎝ 이상의 강하고 습한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전남권과 제주도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오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동해안과 산지 20~50㎝(많은 곳은 7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0~40㎝, 강원 내륙과 경기 내륙,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경북 북부 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5~20㎝(많은 곳은 25㎝ 이상)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북 중·남부는 3~10㎝, 대전·세종·충남,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 경남 내륙은 1~5㎝, 전북 동부는 1㎝ 안팎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10~60㎜, 서해5도 5~40㎜,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 30~80㎜, 강원 내륙,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 내륙, 경북 북동 산지, 부산, 울산, 경남, 울릉도, 독도는 20~60㎜, 제주도는 20~70㎜(많은 곳은 제주도 산지 80㎜ 이상)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동풍 기류 유입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며, 바다의 물결도 높게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2.0~5.5m, 서해 앞바다는 0.5~3.5m, 남해 앞바다는 0.5~5.5m로 예상되며,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 2.0~5.5m, 서해 1.5~5.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