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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구리도 있었네”…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밀키프록·픽시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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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3. 05. 12:40

경칩 맞아 양서류존 새 콘텐츠 공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 경칩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픽시프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픽시프록. /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5일 경칩을 맞아 '봄의 전령사' 개구리와 관련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날부터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밀키프록'과 '픽시프록', '토마토프록'을 양서류존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밀키프록은 위기를 느끼면 흰색 점액을 분비하는 동물이다. '우유빛깔 개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특히 둥근 발 끝을 활용해 나무나 벽을 수월하게 오르는 독특한 능력을 지녔다. 픽시프록은 성장기 요정 같은 모습을 하다가 성체가 되면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개구리 중 가장 큰 몸집을 자랑한다. 종류를 가리지 않는 식탐이 특징이다. 토마토프록은 빨갛고 동그란 토마토를 닮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1) 경칩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밀키프록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밀키프록. /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3월 이달의 생물로 양서류를 선정하고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스탬프 체험 '개구리의 성장과정'에서는 '화이트트리프록'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알아볼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바다사자 관람석에서 토크콘서트 '양서류의 비밀'을 진행한다. 개구리의 생활사와 서식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태 보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속 가능한 해양 문화 조성을 위한 '에코아리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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