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3대 회장 취임

12대 이어 13대 회장 연임
토크콘서트·기념식 등 후원

윤홍근 BBQ 회장(가운데)이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BQ그룹 본사에서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13대 회장 취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 회장직을 이어간다.

6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은 지난 5일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사업회) 정기 총회 이사회에서 새롭게 인준을 받고 12대에 이어 13대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김상옥 의사는 항일 무장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로 1923년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서울시가지에서 일본 군경 1000명과 맞서다 34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김구 선생, 이시영 선생 등 독립운동가 54명은 1948년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를 설립했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2021년 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김상옥, 겨레를 깨우다', '항일 서울시가전 승전 기념식' 등의 행사들을 후원하고 있다.

윤 회장은 "김상옥 의사의 애국 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큰 기쁨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김상옥 의사와 순국선열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않고 후세에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