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핏, 소방청과 ‘맞손’…“현장 소방관 활동 능력 ↑”

12월까지 업무 협업 관계 지속 계획
티셔츠·바지 등 총 8종 가이드 수립

이양엽 다이나핏 총괄 본부장 상무(왼쪽)과 조인담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소방령(오른쪽)이 케이투코리아 그룹 사옥에서 열린 협업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이나핏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케이투코리아 그룹 사옥에서 소방청장 표창을 받고 대한민국 소방청과의 업무 협업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이나핏은 오는 12월까지 대한민국 소방청과 업무 협업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다이나핏이 현장 소방관의 활동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관 의류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약 45도에 달하는 방화복 내부 온도로 온열질환에 취약할 수 있는 소방관들을 위해 흡습·속건 기능을 갖춘 고 기능성 티셔츠, 수납성이 좋은 활동복 바지 등 총 8종의 소방관 의류 가이드를 수립했다.

이번 체결식에서는 다이나핏이 개선한 소방관 시범 착용 의류 관련 현직 소방관들의 설문조사 결과 청취와 함께, 양사가 추가로 추진할 수 있는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이나핏은 사회공헌 차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방대원들의 현장 활동성을 개선하는 한편,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양엽 다이나핏 총괄 본부장 상무는 "이번 소방청과의 업무 협업 체결을 통해, 일선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에 보탬이 되고 양사가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많은 활동들을 물심양면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