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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완연한 봄 기운…낮 최고 1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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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3. 10. 06:20

홍매화 활짝<YONHAP NO-3928>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수목원에 홍매화가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로 예보됐다. 특히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하늘은 대체로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에서 맑겠으며, 전남권과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늦은 밤부터 다음 날까지 5~20㎜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남·전북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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