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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차이나, 총상금 19억원 중국대회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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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3. 11. 14:11

8월까지 6개월 대장정 돌입
실내 골프 매력 경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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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개최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
골프존에서 진행하는 중국 대형 실내 대회가 대장정에 돌입했다.

골프존차이나는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19억원 규모의 대규모 골프 대회인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골프존 중국 오픈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000만 위안(약 19억원) 규모 대회로 지난 1일을 시작해 예선전, 본선전, 결승전을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작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첫 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 이은 두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예선, 본선, 결승의 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6월 30일까지다. 중국 전국의 골프존 시뮬레이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기간 동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리는 본선 및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최종 결승전은 톈진 시티골프에서 개최되며 결승 진출자 120명 전원이 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시티골프는 중국 톈진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골프 시설이자 최첨단 디지털 골프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기장으로 꼽힌다. 실내 골프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18홀 디지털 골프 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참가 선수들은 마치 야외 필드에서 경기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골프존의 최신 센서 기술과 정밀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스윙 속도, 볼 스핀, 그린 컨디션까지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어 실내에서도 필드 못지않은 정밀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세계 최초의 실내 18홀 디지털 골프 경기장을 활용해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홍진표 골프존 시티골프사업부장 프로는 "실내 골프가 기후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실내 골프의 매력을 경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시티골프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국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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