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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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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4. 01. 09:07

삼성 오닉스(1)
삼성전자 모델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에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5에서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스크린이다.

영사기가 아닌 영화 스크린으로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 영화협회(DCI, Digital Cinema Initiatives)로부터 화질, 음질, 콘텐츠 보안 기능 등에 대해 정립한 디지털 시네마 표준 규격 인증을 받았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시네마 LED 스크린을 선보인 이후, 시네마 산업도 기존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해가고 있다"며 "오닉스는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극강의 몰입감을 지향하는 시네마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4K고화질 △스크린 확장성 △미디어 서버 호환성이 특징이다.

크기는 가로 길이 기준 △5미터(가로 길이 기준, 픽셀 피치 1.25mm) △10미터(2.5mm) △14미터(3.3mm) △20미터(5.0mm) 등의 총 네 가지 표준 크기로 구성된다.

표준 크기 외에도 스크린을 더 크게 확장 설치할 수 있는 스케일링(Scaling, 크기 조절) 옵션을 통해 상영관 크기에 따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다양한 크기로 스크린 설치가 가능하다.

스케일링 시 일반 영화의 표준 비율을 유지한 채 화면 크기를 최대한으로 키울 수 있다.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해 기존 프로젝터 타입 대비 약 6배 향상된 최대 300니트(Nits)의 밝기로 세밀한 명암 표현과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한다.

조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콘서트,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것도 가능하며, 입체감 있는 3D 시청 경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업계 최초로 최대 10년의 장기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설치와 유지 보수 시 모듈별 색상을 균일하게 조정해주는 자동 캘리브레이션 솔루션을 지원해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오닉스는 돌비, GDC IMB 등 다양한 미디어 서버들과 호환된다.

하만의 JBL 서라운드 기술, 돌비 애트모스 , 메이어 사운드 , QSC 등 다양한 시네마 음향 시스템과도 호환된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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