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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장착된 제약업계 경상권 산불피해 지원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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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4. 03. 10:19

한미약품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등 3만개 지원
JW중외제약·삼진제약, 1억원 상당 기부금·의약품 등 전달
지오영, 산불지역 호흡기 건강 위한 마스크 11만여장 기탁
한미약품그룹 산불피해 구호물품 지원(사진)
/한미약품
경상도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제약업계가 기부행렬에 나서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제약업계는 의약품 및 성금 기부를 통해 피해자의 빠른 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신불 피해 이재민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성금을 기부했다.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항불안제 '안정액' 등 응급 상황에 필요한 필수 의약품과 면역력 증진 및 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하루엔진 플러스' '이뮨부스터샷' 등 건강기능식품을 현물로 지원했다. 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00만원은 별도로 전달했다.

조규석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삼진제약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와 신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다. 기부금 5000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고 화재 피해로 눈 자극과 건조 증상을 겪을 수 있는 이재민을 위해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환부를 보호할 수 있는 저자극 일회용 밴드 '하이맘밴드 센서티브'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 의약품을 경북약사회를 통해 전달한다.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산불 재난지역인 경상남도 하동군에 KF94 보건용 마스크 11만 7300장을 기탁했다. 산불재난지역은 산불 진화 후에도 장기간 잔존하는 연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이 우려된다. 산불 연기에는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어 흡입 시 혈류의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기관지 염증이나 만성 폐 질환 악화 등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지역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재난과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달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피해지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 등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투입된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들에게도 전달됐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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