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구치소, 식목일 앞두고 민원인 주차장 주변 문그로우 묘목 식재

밀양구치소 직원들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밀양구치소

밀양구치소는 4일 제80주년 식목일을 기념해 국가정책 중 하나인 '2050 탄소 중립'에 발 맞춰, 구치소 민원인 주차장 주변에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일 행사엔 밀양구치소 직원들이 민원인 에게 쾌적한 녹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문그로우 묘목 30여 주를 민원인 주차장으로 올라오는 길목에 식재하고, 기존 수목에 거름주기와 주변 청소정리 등을 병행했다.

4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에 동참한 밀양구치소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구치소

이병훈 소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사태로 인해 아름다운 산림이 소실되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직원들과 함께 손수 심은 이 묘목들이 적게나마 미래의 후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무 심기 행사 및 산불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하여 친자연적 교정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