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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율 관세 이어 트럼프 경제 어젠다, 감세안 상원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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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5. 04. 06. 07:07

미 상원, 예산 결의안 가결
5조5000억달러 감세, 5조달러 부채 한도 증액
하원 가결 후 최종안 마련 수순
USA SENATE
존 튠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EPA·연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연방 상원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을 뒷받침하는 예산 결의안을 가결했다.

상원은 이날 새벽 2시 30분께 대규모 감세와 정부 부채 한도 상향을 골자로 한 예산 결의안을 51대 48로 가결했다. 공화당의 상원 의석수는 53석이지만, 당내 비주류인 랜드 폴(켄터키주)·수전 콜린스(메인주)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 예산 결의안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인 2017년에 도입해 올해 말 만료 예정인 4조달러(5846조원) 규모의 개인 소득세 감면 조치를 연장하고, 향후 10년 동안 1조5000억달러(2192조원)의 추가 감세와 최대 5조달러(7307조원)의 부채 한도 증액을 승인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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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찍은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AFP·연합
감세는 외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경제 어젠다다. 그는 감세로 인한 세수 감소를 고율 관세로 메울 수 있고, 장기적으로 감세가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해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대량 추방에 1750억달러(256조원), 국방부의 군 증강 계획에 1750억달러를 추가 배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원은 다음주부터 예산안을 논의한다. 하원안은 향후 10년간 4조5000억달러(6577조원)의 세금 감면과 약 2조달러2923조원)의 예산 삭감, 그리고 메디케어(고령자 공공 건강보험) 지출 향후 10년간 약 8800억달러 삭감 등을 포함하고 있어 하원 통과 이후 상원과 함께 최종안을 마련해야 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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