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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가장 확실한 ‘축’은 단연 심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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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5. 04. 15. 11:17

15회차 기준 쌍승식 최저 배당 횟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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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철/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심상철(7기· A1)은 최근 경정에서 가장 확실한 '축'으로 꼽힌다. 경정에서 '축'은 선두권에 오를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를 가리킨다. 심상철의 성적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다. 축이 확실할수록 결과를 예측하는 과정이 수월해진다. 축을 찾는 것이 결과 예측의 급선무다. 반면 워낙 승리 확률이 높기에 배당은 기대만큼 크지 않다. '축'을 찾는 방법으로 쌍승식 배당률(1, 2위 적중)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여기에 실제 경주 결과 입상(1, 2착)에 성공하는 확률까지 높다면 더 이상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얼마전 역대 최단기간 통산 500승을 달성한 심상철은 명실상부 경정 최강자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15회차까지 총 109회 쌍승식(1, 2위 적중) 최저 배당 횟수를 기록했다. 실제로도 84회 입상에 성공해 77%의 입상율을 자랑한다. 지난해 경정 최초로 한해 50승을 달성한 김민준(13기·A1)이 2위다. 같은 기간 총 96회 입상 후보로 올라 68회 입상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천(2기·A1), 조성인(12기·A1), 김도휘(13기·A1)가 뒤를 잇고 있다.

축을 찾는 일은 결과 예측의 효과적인 수단이 되지만 그렇다고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아무리 강력한 축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믿고 가서는 안 된다"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 듯 여러 변수를 꼼꼼히 챙겨보아야 추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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