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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역대 최단기간 통산 500승을 달성한 심상철은 명실상부 경정 최강자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15회차까지 총 109회 쌍승식(1, 2위 적중) 최저 배당 횟수를 기록했다. 실제로도 84회 입상에 성공해 77%의 입상율을 자랑한다. 지난해 경정 최초로 한해 50승을 달성한 김민준(13기·A1)이 2위다. 같은 기간 총 96회 입상 후보로 올라 68회 입상에 성공했다. 이어 김민천(2기·A1), 조성인(12기·A1), 김도휘(13기·A1)가 뒤를 잇고 있다.
축을 찾는 일은 결과 예측의 효과적인 수단이 되지만 그렇다고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아무리 강력한 축이라 하더라도 무작정 믿고 가서는 안 된다"며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 듯 여러 변수를 꼼꼼히 챙겨보아야 추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