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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양관광 기차여행은 5월 3일 출발한다. 목적지는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이다. 이번 여행은 해양관광 캠페인인 '바다가는 달: 파도파도 끝없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해양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부안 해양의 숨은 보석! 세계지질공원 변산반도 탐험 여행'은 2025 부안 변산 마실 축제, 부안상설시장, 곰소항 수산물 종합시장 등을 둘러본다. 마치 책이 쌓여있는 듯한 퇴적암 절벽으로 유명한 채석강과 적벽강의 장관도 만나볼 수 있다.
'해양 미식의 진수! 서해안 최대 갯벌! 고창 하전 바지락축제 여행'은 해양 미식 탐방을 하는 여행이다. 고창 바지락 한정식 코스요리를 즐기고, 2025 하전 바지락 축제를 통해 청정 갯벌에서 직접 바지락을 채취하는 체험을 한다. 또 운곡람사르 습지 탐방에도 나선다.
해당 상품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한다. 서울역(영등포, 수원, 천안 경유)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뒤 일정을 시작한다. 상품에는 왕복 열차 운임, 연계 차량비, 체험비 등이 포함됐다. 상품 구성에 따라 식사(1~2식), 젓갈 선물 세트, 온누리상품권 등도 제공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부안과 고창의 연안 자원을 활용한 기차여행으로 바닷가 풍경은 물론 지역의 맛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