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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테일러 환생? 4번 이혼 26세 中 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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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4. 19. 22:37

배우 한안란 전인미답 기록 달성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8번 이혼
현 페이스라면 기록 경신도 가능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비혼이 거의 유행이 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두번 결혼한 후 모두 파경을 맞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고작 26세의 나이에 무려 두 배인 4번의 결혼과 이혼의 기록을 남긴다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아마 기가 막히다는 말로도 설명이 되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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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의 나이에 4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것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한안란과 그녀의 네번째 남편이었던 쑹하오란./신징바오(新京報).
중국 연예계에는 놀랍게도 이런 여성 스타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요즘 핫한 것과는 조금 거리가 멀기는 해도 나름 유명한 엔터테이너라고 해야 할 한안란(26)이 아닌가 보인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2019년부터 거의 매년이다시피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살 연하의 네번째 남편인 인플루언서 쑹하오란(宋浩然·23)과 이혼을 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남편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린 끝에 2023년 3월 결혼에 골인했으니 고작 2년 남짓한 세월 만에 이혼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연예계가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 하는 곳이기는 하나 이해가 잘 안 되는 행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중화권 연예계에는 그녀처럼 서너번 이혼을 경험한 스타들이 꽤 있다. 하지만 채 30세가 되지 않은 나이에 이런 기록을 남긴 이는 단언컨대 그녀의 기록이 전무후무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은 다 까닭이 있다. 그야말로 엽기적인 기록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그녀는 네번의 결혼 생활을 통해 자녀 둘을 슬하에 두기도 했다. 엽기적이라는 표현이 절대 과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그녀가 총 8번 결혼과 이혼의 기록을 남긴 세기의 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기록을 깰지도 모른다는 섯부른 얘기가 들리는 것은 아무래도 괜한 게 아닌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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