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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곡우 맞아 남부·제주에 ‘봄비’…전국 강풍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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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혁 기자

승인 : 2025. 04. 20. 05:37

[포토] 봄비 내리는 성북천 벚꽃길
비가 내리며 쌀쌀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성북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인 2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 남부와 전라권, 제주도는 새벽까지, 경상권(경남 서·중부 내륙 제외)에는 오전까지, 경남 서·중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19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대전·세종·충청권 5~20㎜ △호남권·부산·울산·경남·경북(중남부 내륙·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10㎜ △대구·경북 중남부 내륙·동해안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새벽까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으며, 먼바다에서는 동해 최대 3.5m, 서해·남해는 최대 2.0m까지 일겠다.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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