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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RBC 헤리티지 단독 선두로, 2년 만에 우승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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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4. 2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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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 AFP·연합뉴스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쳤다.

이날 5타를 줄인 김시우는 저스틴 토머스,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의 김시우는 2023년 소니 오픈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우승을 노린다. 김시우가 우승하면 올해 한국 선수 첫 우승이자 총상금 2000만달러·우승 상금 400만달러의 PGA 투어 특급 지정 대회(시그니처 이벤트)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김시우는 이날 17번 홀까지 버디 6개를 쓸어담으며 동반 경기를 펼친 토머스에 우세승을 거뒀다. 18번 홀 보기가 유일한 흠이었다. 첫날 코스 레코드에 1타 모자란 10언더파 61타를 쳤던 토마스는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김시우에게 선두를 내줬다. 공동 2위 노백은 버디 5개를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

4위에는 매버릭 맥닐리(미국), 공동 5위에 브라이언 하먼(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7위(11언더파 202타)에 위치했다.

안병훈은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치며 68위에서 공동 16위(8언더파 205타)로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공동 20위(7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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