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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변화주간’ 운영…취약계층·산업계 적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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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4. 20. 16:42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
4월 22일 '지구의 날' 맞아 국민 참여 캠페인
일상 속 꾸준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등 국민 참여 독려
기후변화
기후변화주간 포스터./환경부
환경부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보험업계 및 관련 학계와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후보험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간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을 기념해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동시 소등행사,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 간담회, 기후변화 주간 특별전시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열린다.

특히 환경부는 민간인 손해보험협회, 코리안리 재보험과 학계인 한국환경연구원, 보험연구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 등과 함께 기후보험 상품 개발과 시범사업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새로 참여한 16개 기관·기업과 업무 협약도 맺는다.

이들 기관·기업들은 탄소중립포인트 적립체계 도입과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일상 속 꾸준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기후적응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산업계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간담회 △기후변화 학습 공동 연수(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지자체 탄소중립 활성화 토론회(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삼다수(제주개발공사) 등 8개 기업·단체들이 참여하는 기후행동 홍보관도 코엑스마곡에서 21일부터 이틀간 운영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기후적응 역량도 공고히 다져 기후위기에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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