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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스카이 ‘블루밍 유니버스’…꽃의 여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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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4. 22. 15:58

[서울스카이] 플라워 전망대로 변신한 서울스카이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체험형 공간 '블루밍 유니버스: 빅플라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블루밍유니버스는 하늘로 향하는 신비로운 꽃들의 여정을 주제로 기획됐다. 오는 4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먼저 서울스카이 정문은 '플라워 레인'으로 꾸며 빛나는 꽃이 떨어지는 미디어 기둥을 중심으로 꽃과 나비들이 이용객을 반긴다.상설전시존으로 걸음을 옮기면 '판타지 블룸스'가 펼쳐진다. 어두운 배경의 벽에서 화사한 빛깔을 뽐내는 꽃들을 영상으로 연출했다. 현실과 상상의 영역이 절묘하게 혼합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승강기 '스카이셔틀'을 통해 117층에 발을 들이면 꽃과 나비의 물결인 '플라워 스카이'와 마주한다. 117층부터는 꽃 연출에는 향기를 가미해 실제 꽃밭에 온 듯하게 실감나는 환경을 조성했다. 밤에도 생기를 느낄 수 있다. 에스컬레이터는 꽃들과 함께 하늘로 여정을 이어가는 '블루밍 로드'로 꾸몄다.

투명 유리 바닥의 아찔한 전경이 펼쳐지는 118층 '스카이데크'는 '유니버스 플라워'로 꾸몄다. 핑크빛 대형 꽃들이 피어나 흩날리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121층에는 지름 5.3m의 웅장한 '빅플라워'가 설치됐다. '거대한 꽃의 만개' 라는 결실로 대미를 장식한다. '빅플라워'는 신비로운 포토스폿을 제공한다. 밤에는 조명을 통해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기훈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은 "서울스카이가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장소인 점에서 착안해 서울스카이 정문부터 하늘 가장 높은 곳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꽃의 여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여정 속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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