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그리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 등에 맞춰 방한객의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방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 기간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에서 환영부스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전했다.
환영부스는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 테마로 구성된다. 한국의 규방 공예, 한지, 자개 등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선보이고, 전국의 공예 체험지 소개를 통해 한국 관광의 다채로움을 알린다. 영어·일어·중국어가 가능한 안내 인력이 상주해 지역별 추천 관광지와 통신, 교통, 결제 등 유용한 여행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환영주간에는 네이버 다국어 지도를 활용해 전국 공예 체험 장소, 지역별 관광지, 환전소, 쇼핑 및 편의시설 정보를 포함한 디지털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지도는 개막에 맞춰 환영부스와 공식 누리집(https://koreawelcomeweek.com)에서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K-관광협력단' 내 교통·결제·편의·통신·쇼핑·체험 등 관련 분야의 26개 기업과 협력을 통해 환영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할인, 교환권, 기념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환영주간'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 가을에도 APEC 정상회의(10~11월)에 맞춰 주요 국제공항, 역사, 항만 등에서 환영주간을 개최해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