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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유라시아 수출 전초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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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04. 23. 15:48

(KT&G 사진자료2) 카자흐스탄 ‘Green Globe Projec
KT&G가 지난 22일 현지 산림 조성을 돕는 'Green Globe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Green Globe Project'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방경만 KT&G 사장(왼쪽부터), 예를란 니산바예프 생태천연자원부 장관, 진선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G
KT&G는 지난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방경만 사장, 술탄가지예프 마랏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연면적 5만2000㎡에 생산 설비 3기를 갖췄고, 연간 45억 개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로써 KT&G는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잇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과 CIS 등 유라시아 시장의 수출 전초기지로 역할할 예정이다.

이번 신공장 건립은 KT&G의 자본적 지출 투자의 일환으로, 2027년 글로벌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릴 계획이다.

KT&G는 해외 생산 거점 중심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과 수익성 제고에도 주력한다.

방경만 사장은 "이번 신공장 완공으로 글로벌 생산체제 기틀을 마련했다"며 "해외 직접사업 확대와 이해관계자와의 성과 공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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