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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당국은 30일 북구 서변동 방면으로 화선이 2.1km가량 형성된 것으로 보고 헬기 41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이 재발화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문자를 긴급 발송했다.
불길이 다시 치솟은 곳은 함지산 산불영향구역 내 북·동쪽 5개 지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들어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5~10m가량에 달하면서 북구 구암동과 서변동 방면으로 연기가 확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야간에도 진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진화 인력과 열화상 감지용 드론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