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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조합장은 부실경영에 허덕이는 정읍산림조합을 전국 1등 조합으로 탈바꿈시켰던 경험과 능력을 가진 전문 경영인으로 꼽힌다.
그는 강연에서 "조직의 발전은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 관리보다 관심을, 셀프리더십과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 즉 구성원에게 목표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성장을 도모하면서 리더와 구성원의 신뢰를 형성시켜 궁극적으로 조직성과를 달성하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이는 같은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는 리더쉽이다. 과거에 집착보다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능동적 직장인과 간부진들이 조화를 이뤄야 행복한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급하게 실적을 추구하는 '속도'의 리더쉽 보다 전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의 리더쉽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조급한 리더는 눈앞에만 보이는 목표, 성과에만 치중하다 보니 자연스레 조직원들은 지칠 수 밖에 없다"면서 "1~2개월의 단기 계획보다 연간 계획, 분기별 계획 등 큰 그림을 그릴 줄 알아야 한다"고도 했다.
김 전 조합장은 특히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다"면서 "능동적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뱡향을 설정해주는 리더로 거듭나 리더와 조직원들 모두 행복한 직장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조합장은 정읍시 산내면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 정읍산림조합장, 법원조정위원, 정읍시체육회 부회장,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사회혁신추진단 부단장·자치분권특보단 부단장, 정읍 구절초축제 추진위원장, 산림조합중앙회 비상임이사·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인장학회 이사, 정읍시 시민장학회 이사, 법사랑 운영위원, 정읍 YMCA 이사 등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