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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는 단순한 K-팝 콘서트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 한류 연관 산업 체험장, 비즈니스 상담회까지 아우르는 종합 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개막 첫날인 6월 19일 케이스포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웨이션브이, 이영지, 에스파, 아일릿 등 인기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개막 콘서트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1일에는 있지, 청하, 헤이즈를 비롯한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를 빛내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악단광칠, 유희스카 등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20일에는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빌보드, 비자 등 세계적 기업의 임원진과 국내 콘텐츠 산업 선두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류의 미래 성장 동력과 연관 산업으로의 확장성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행사 기간 내내 핸드볼경기장에서는 음악, 드라마, 웹툰,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기업 100여 개가 참여하는 전시·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한 한얼광장에서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 200여 개 기업과 세계 각국의 100여 개 구매기업이 만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마련된다.
문체부는 축제의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부산, 천안, 경주, 여수 등 4개 지역에서 열리는 한류 행사와 연계해 특별 여행 상품을 구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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