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마동석 '불주먹'은 안 통해…'거룩한 밤' 4위
이혜영 '파과'도 부진…19만여명으로 5위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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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인 5일을 제외하고 줄곧 일일 관객수 정상을 달리며 83만1334명을 불러모아,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야당'의 지난달 1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267만3134명으로 늘어났는데, 이 같은 수치는 2025년 공개된 한국 영화의 누적 관객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월 공개된 권상우 주연의 코믹 액션물 '히트맨2'의 254만7448명이다.
이 영화는 마약 브로커와 검사, 형사의 물고 물리는 이합집산을 경쾌한 리듬으로 그려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나의 결혼원정기' '특수본'의 황병국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고, 강하늘·유해진·박해준이 연기 화음을 맞췄다.
한편, 마동석 주연의 오컬트 액션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이혜영 주연의 미스터리 액션물 '파과'는 같은 기간동안 52만845명과 19만3430명을 불러모으는데 그쳐, '마인크래프트 무비'(66먼8579명)와 ''썬더볼츠*'(54만5407명)에 이어 4위와 5위에 각각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