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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토탈 케어 시대 개막…롯데렌탈, T car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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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5. 12. 09:22

롯데렌터카 구매·관리 중고차 판매
"꼼꼼한 차량 관리로 믿을 수 있어"

롯데렌탈이 중고차 브랜드 'T car'를 본격 론칭하고 시장에 Trust(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Total Care(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 시대의 문을 연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고 이와 가양동·부천 매매센터를 오픈하며 중고차 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1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T car는 여러 고객들이 사용했던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기업의 임원·관리자 사용 차량 중심으로 공급한다. 직접 신차 구매 후 3개월마다 전문가가 관리한 중고차이기 때문에 믿고 탈 수 있고 법정 성능검사부터 보험 이력·신차 구매 시점부터 관리 이력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연식 3~4년 차 현대차·기아 차종이다. 업계 최초로 엔진·미션·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해 안심할 수 있다. 고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판매 이후에도 1년간 방문점검 및 엔진오일 무료 교체 서비스인 '차방정(차량방문정비 서비스)'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해 중고차 토탈 케어를 책임진다.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은 월 3000원의 구독료로 월 3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유·세차·주차 등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롯데렌탈은 T car의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캠페인 슬로건은 '중고차 Trust & Total Care 시대 개막'이다. 'T car의 중심 철학인 트러스트와 토탈 케어로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 영상 2편을 선보인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중고차 소매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브랜드 T car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가 축적해 온 차량 관리 노하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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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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