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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전자지급수단 소멸시효 만료 금액은 2020년 327억원, 2021년 440억원, 2022년 422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교통카드·페이·머니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의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3200만건, 이용액은 1조1500억원이다.
유현숙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소비자에게 미사용 잔액에 대한 소멸 시효를 미리 알리지 않아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분실 등으로 5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경우 해당 금액이 선불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있다"며 "국민생각함에 모인 국민 의견을 바탕으로 이용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