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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후보는 17일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당 총동원 선거 유세'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구 후보가 무대에 오르기 전
구 후보는 이날 서울 유세에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저는 대한민국 최초로 수사권도 없이 간첩을 잡은 첫 번째 사람이다라며 "제가 진행한 이 사건이 이틀전 대법원이 판결 확정으로 판문점 도보다리 USB안에 국가기밀이 담겨있었고 문재인이 북한의 김정은에게 넘겼다는 것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히며 "며칠 전 발표된 언론 기사에 따르면 대선 후보 중 5·18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데 반대한 후보는 저 혼자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 이유로 "5·18이 중요 현대사라는 데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헌법을 특정 사건이나 세력의 역사 해석을 반영하는 수단이 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전 대통령, 조국 대표의 공통점은 '가족 범죄단'으로 확증됐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더 이상이런 가족 범죄단을 대통령으로 뽑을 수 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호사 출신인 그는 연일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등을 향해 날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는 대한민국 번영과 자유통일의 날까지 끝까지 국민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후보는 지난 12일 부산역에서 가진 출정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대전·충청, 강원 지역에서 유세를 펼친데 이어 16일에는 인천·경기 지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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