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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커피원가 120원’ 발언, 자영업자 피눈물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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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05. 18. 10:16

李, '노쇼 경제학' 이어 커피한잔에 1만원 벌 수 있다 우겨
홍대 거리 유세하는 이준석 후보<YONHAP NO-6205>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가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패션거리에서 유세하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18일 강한 반박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 이재명 후보가 하는 말들은 일관된 공통점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과거에 문제 됐던 사건이나 발언을 다시 꺼내서 덤벼볼 테면 덤벼보라는 듯 우겨대는 것"이라며 "이재명이 집권한다면 만들어질 세상은 그렇게 무서운 곡학아세의 세상"이라고 했다.

이어 "호텔에 예약했다가 취소해도 마을에 돈이 돌고 돌았으니 잘된 거라는 '노쇼 경제학'을 다시 꺼내 들더니 어제는 몇 년 전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커피 한 잔 팔면 8000원에서 1만 원을 벌 수 있고, 커피 원가는 120원이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직접 알아본 것이라는데, 도대체 어디서 알아본 것인가"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제가 올해 초에 100가지 직업을 탐구하기 위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100명의 직업인들을 모셔 애환을 경청한 인터뷰가 있다"며 "긴말 할 것도 없이 거기서 카페 사장님 편을 확인해보라"고 했다.

그는 "어렵게 하루하루 생업을 유지하시는 자영업자들 눈에 피눈물 나게 하는 발언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쉽게 하시면 안된다"고 했다.
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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