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법무법인YK·사단법인 옳음, 한부모 가정에 후원금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19000855065

글자크기

닫기

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5. 19. 09:05


이용승 사단법인 옳음 수석운영위원(왼쪽부터), 블란다 성빈센트청소년회 수녀, 로베르타 수녀가 수혜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법무법인YK·사단법인 옳음
법무법인YK와 사단법인 옳음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가정 세 곳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하는 ‘성빈센트 청소년회’를 통해 추천 받은 세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원 가정에는 현재 청소년회에서 활동 중인 아동의 가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가정 모두 자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암 투병, 지능장애, 정신적·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일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최소한의 제도적 지원은 받고 있었지만, 그마저도 생계와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법무법인YK와 사단법인 옳음은 복지시설을 통한 간접 지원이 아닌, 실제 가정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정에는 가구당 100만원의 일시금이 전달되었다.


이번 지원은 오랜 기간 아이들과 함께 생활 하며 다양한 사례를 경험해 온 수도자들이 직접 가정의 형편을 살피고 위기 의식 및 절실함을 바탕으로 대상자를 추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또한 성빈센트 청소년회를 중심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한부모 가정을 발굴하여 민간의 지원 사업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법무법인YK·사단법인 옳음 측은 “작은 지원이지만 각 가정이 따뜻한 5월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제도권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지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