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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19일부터 특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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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5. 19. 10:24

전용면적 39~114㎡형 총 983가구 조성…576가구 일반분양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서울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전원준 기자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본격 청약에 나섰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이날부터 특별공급 청약을 받고 있다.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후 27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계약하는 것)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이뤄진다.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39~114㎡형 총 98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5가구 △59㎡B 335가구 △59㎡C 88가구 △59㎡D 4가구 △84㎡A 110가구 △84㎡B 10가구 △84㎡C 4가구 등이다.

1순위 청약 대상자는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도 인접하다.

교육 여건도 갖췄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이 있다.

단지에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녹지율은 약 30%이며, 주차대수는 가구 당 약 1.39대다.

가구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형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고급 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 내에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배치해 입주민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군 브랜드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뜨거웠다"며 "특히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학군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상품, 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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