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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국내 여행, 숙박비 부담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 40만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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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5. 21. 17:41

7만원 이상 상품 예약 시 5만원까지 할인
국내 여행·경제에 활력, 특별재난지역 지원
2025년_대한민국_여름맞이_숙박세일페스타_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여름을 맞아 전국 숙박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연다. 총 40만 장의 숙박할인권을 배포한다.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는 △지역 특별기획편 △본편 △특별재난지역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할인권 발급 시간과 투숙 가능 기간, 대상 지역이 다르다.

지역특별기획편은 오는 28~30일 숙박할인권을 발급한다. 대상 지역은 강원,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3개 광역시도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할 경우 5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총 4만1500 장이 배포된다.

본편 할인권 발급은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총 25만8500 장으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 대상이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특별기획편과 본편 할인권의 입실 기간은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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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 발급 온라인 여행사. / 공식 누리집
이번 숙박세일페스타는 여름철에 앞서 국내 여행을 장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과 지난해 12월 말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편을 추가했다.

특별재난지역편은 6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할인권 10만장을 발급한다. 산청, 하동, 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 울주, 무안, 광주(광역) 등 10개 지역이 대상이다.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할인 폭을 확대했다.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을 할인한다. 입실 기간은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숙박할인권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 발급 후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 해당 할인권은 사라진다. 이 경우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특별기획편을 통해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에는 본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을 중복 발급할 수는 없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2~3월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ktostay.visitkorea.or.kr) 또는 콜센터(1670-39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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