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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B그룹에서 무실점 전승으로 단독 1위를 기록 중인 'FC원더우먼'과 직전 경기 승리로 기세를 높이고 있는 'FC발라드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원더우먼'은 카바디 국가대표 출신 우희준과 일본 대표팀 출신 마시마가 합류한 뒤 전력이 크게 강화됐다. 그 결과 초반 예상과 달리 B그룹 최강팀으로 떠오르며 언더독의 반란을 이끌었다.
이번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마시마와 정예원의 맞대결이다. 정예원은 데뷔전이었던 '구척장신'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뼈예원'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발라드림'의 핵심 전력으로 부상했다. 현영민 감독은 마시마 전담 마크를 지시하며 '마시마 사냥' 전략을 세웠다.
조재진 감독이 이끄는 '원더우먼'은 마시마와 소유미에게 수시 포지션 교체인 '무한 스위칭'을 지시했다. 아울러 키썸을 활용한 빌드업 전술로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임신으로 팀을 떠난 트루디의 공백을 김소희가 채운다. 그는 데뷔전을 앞두고 마시마의 출사표를 인용하며 "'원더'가 우승할 겁니다. 제가 왔기 때문에"라고 각오를 다졌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