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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 외국인 대상 ‘지방관광 특화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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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6. 11. 17:14

자연·역사·문화 지역 고유의 매력, 전 세계에 알리기
전통혼례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기사와 관련 없음. /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자연, 역사, 문화, 식음, 레포츠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지방관광 특화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방관광 특화상품은 공모를 통해 △APEC 개최 계기 경주·경북권 8개 △외국인 관광객 방문 활성화 지역 3개 △이색 테마 8개 등 19개를 발굴했다.

특히 지방관광 특화상품은 우리나라 전국을 돌며 여유롭게 지역 곳곳을 여행하거나 태권도, 패러글라이딩, 등산, 요트 등의 레포츠 활동을 즐기고, 전용 가이드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치 만들기와 전통주 만들기, 템플스테이와 마을 체험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상품들로 구성했다.

또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은 물론 미주권과 스페인어권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도 마련해 전 세계인이 우리나라의 지역을 여행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인바운드 시장의 다변화를 꾀한다.

출시하는 상품에 대해서는 해외 홍보마케팅에서부터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의 B2B 상담회 및 특별 기획전 등을 통한 해외 판매까지 적극 지원한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이들 상품이 실질적인 운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판로 확대와 홍보마케팅 및 상품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에서도 지방공항을 연계하는 상품에 대해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업 담당자는"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 사업의 취지는 서울·수도권에 편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분산이지만, 이와 함께 지역의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상품화하고, 지역으로 외래객을 유치하는 우수 관광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라며 "올해 출시한 상품들의 운영과 판매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관광 특화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ocaltreasurekorea.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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