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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보수 망친 주범은 윤석열, 한동훈, 국힘 중진…척결 않으면 생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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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6. 24. 10:09

귀국 뒤 취재진 만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YONHAP NO-4110>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배한 뒤 탈당하고 미국 하와이에 머물렀다./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4일 "한국 보수세력을 망친 주범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와 부화뇌동한 국민힘 중진"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용병을 데려와 그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 보다 오히려 더 나쁜놈이다. 이들을 척결하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당이 혁신될리 있겠나"라며 "3대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라며 "그리고 종국적으로 통진당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 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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