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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으로 전세사기 예방…부동산원, ‘레비오사 보드온’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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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7. 03. 10:15

국토부, HUG와 참여형 교육 협업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신입사원들이 지난달 9일 진행된 연수식에서 보드게임을 활용한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이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년층의 전세사기 예방을 돕는다.

부동산원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함께 이 같은 성격의 '레비오사 보드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7월 대구광역청년센터 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청년센터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부동산원과 인천대가 공동 개발한 보드게임을 활용해 청년들이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부동산 계약 상황을 체험하고 실습 중심의 거래 지식을 학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부동산원은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대국민 무료 상담 프로그램 '찾아가는 임대차법률서비스' △전세사기·금융사기·마약중독 예방을 위한 민·관·공 협업 프로그램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청년추진단' △전세사기 예방 플랫폼 '안심전세앱' 협력 등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유은철 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층이 친근한 게임방법을 통해 부동산 계약 과정을 이해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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