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카니 캐나다 총리에 상호관세율 35% 통보
8월 1일부터 부과
"상호관세율 미통보 교역국 15%, 20% 관세 부과"
 | 카니 트럼프 | 0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6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나스키스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AFP·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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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상품에 대해 35%의 상호관세를 8월 1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보낸 서한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N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상호관세율을 통보받지 못한 대부분의 무역 상대국에 15% 또는 20%의 관세를 일괄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머지 모든 국가는 15%든 20%든 관세를 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 비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지난 4월 2일 발표한 기본관세 10%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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