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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상호보안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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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24. 19:35

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 후 대전중앙시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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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24일 오후 대전중앙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오세은 기자
한성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나가서 시장상황이 궁금했고 어떡하면 이걸 좀 활성화시킬까 관심이 많아서 오늘 대전중앙시장에 나왔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대전중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말씀을 들어보니 계속해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관련해서, 화재 관련해서 말씀을 주셨으니사회안전망으로 가야되고 관련 기반이 있었던 거 같고 그걸 어떻게 풀 수 있을지 다시 말씀을 나눠봐야겠다"고 언급했다.

대전중앙시장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처럼 정권이 바껴도 지역화폐를 끝까지 해주면 좋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협력이 불것으로 기대되며 그간 부족했던 부분, 안되는 부분을소비쿠폰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은 워낙 자립도가 약한데 시설현대화사업을 중앙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야 지역시장이 같이 발전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국장은 "활성화구역 관련해서 6개구역이 화재 공제가 안되는건 검토가 필요할 거 같다"며 "법에 전통시장에 등록된 것만 되다보니 법령과 현장이 괴리가 있고 무등록시장을 정상화해서 등록하는 방법을 말해줬는데 현장이 어려움 있는데 좀 더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노점도 생업에서 일하는 부분인데 카드를 사용 안하는 부분은 구역과 살펴보면 좋겠다"며 "온누리상품권을 확대해나가려고 하고 지역화폐 결정 권한은 지자체가 갖고 있는데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상호보안적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시설현대화는 잘 이해하고 있는데 기획재정부와 논의가 돼야 한다"며 "시장경영패키지에서 여러가지 바우처를 선택하는건데 그것도 다 상인회가 결정권한이 있지만 중기부가 예산과 인력 확대를 지원하고 있는데 시장바우처 내에서 시장매니저가 중요하다면 무조건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되는 방법도 있지 않나 고민해보겠다"고 언급했다.

한 장관은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부분은 서로 협업관계, 쓸 수 있는 접점이 있고 다들 지역화폐에 관심이 높으니 건의사항들은 관련부처에 전달하겠다"며 "이번에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점심에 지방청장들과 말씀을 나눴지만 수해를 입으면 필요한 게 어떤 게 있나, 중기부 정책들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걸 말해줬는데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으로 가야될 거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금융부담, 소비진작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관련부처들, 중기부 국장 등과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화에 대해 상인들이 거창하게 생각하는데 시장적으로 상인들이 모여서 고객을 갖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게 기본적으로 디지털"이라며 "디지털 전환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소상공인들이 이미 잘 활용하는 분들은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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