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유기농 탐폰 더마센서티브 인증 획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m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8010004090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8. 10. 06:00

유기농 인증 OCS 100 등 받아
1
유한킴벌리 탐폰 소비자 조사 이미지.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 유기농 100% 순면 흡수체 탐폰'이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센서티브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유기농 탐폰은 유기농 인증 OCS 100과 미국 농무부 바이오 소재 제품 기반 인증(USDA Biobased)도 획득했다.

유한킴벌리 소비자 조사에 의하면 과거에는 탐폰을 운동 등 특수 환경에서 주로 사용했다면 근래에는 생리기간 내 사용되는 추세이다. 2018년 조사 당시에는 '생리 기간 중 운동·수영 때' 탐폰을 주사용하는 소비자가 30%로 가장 많았지만 작년에는 13%로 감소했다. 반면 '생리기간 중 항상 사용한다'는 소비자는 19%에서 30%로 증가하며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이러한 경향성은 일자별 제품 사용 행태에서도 확인된다. 생리양이 가장 많은 1~3일간 '생리대만 사용'하는 소비자는 2018년 대비 감소한 반면 '탐폰만 사용'하는 소비자는 증가했다.

탐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된 이유였던 기능적, 심리적 장벽 또한 여성의 긍정적 사용 경험이 확대되면서 점차 해소되는 추세다. 첫 탐폰 사용 때 수월했다고 응답한 비중은 2018년 39%에 불과했지만 2024년에는 51%로 과반을 넘어섰다.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과 화이트 탐폰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탐폰 처음으로 의약외품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을 받은 대전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과거 여름철 등 특수 환경에서 집중 사용되던 탐폰이 최근에는 계절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고르게 사용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탐폰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소비자 캠페인과 제품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