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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새로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레임' 4종을 오는 27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레임은 전자담배 디바이스인 '릴 에이블' 전용 스틱으로 냄새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레임아이스미드 △레임아이스 △레임레귤러 △레임벨벳 등이다.
KT&G가 릴 에이블의 신규 스틱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약 1년여 만으로, 지난해 7월 릴 에이블 전용스틱 통합 브랜드인 '에임' 명칭을 없애고 △리얼(각초형) △그래뉼라(과립형) △베이퍼 스틱(액상형)로 제품명과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후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현재 릴 에이블 전용 스틱은 리얼 6종, 그래뉼라 7종, 베이퍼 스틱 2종 등 총 15종이다. 여기에 레임이 추가되면서 총 19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KT&G는 릴 에이블을 중심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릴 에이블 2.0'은 출시 1년 만에 전용스틱 판매량이 월평균 41% 증가했다. '릴 에이블' 판매가 늘면서 지난 상반기 KT&G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 부문 점유율은 45.8%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