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에 추가 제재 시 평화 회담 결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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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 모닝 퓨처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영토 문제를 두고 젤렌스키 대통령이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며 "우크라이나도 이에 동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틀 전 알래스카에서 열린 미러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미래의 평화 협정이 여전히 불투명함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중재하는 데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면서 "푸틴 대통령에게 추가 제재를 가하는 순간 평화 회담은 결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를 중재할 수 있는 유일한 세계 지도자라고 믿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국가들도 이 과정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협상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보 보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