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22일 24억2280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발생했으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이 사고는 기업시설대출을 받은 외부인(차주)이 공장근저당 대상 기계·기구를 임의로 매각해 은행의 담보권을 훼손한 사건이다. 우리은행은 부실 후 사후관리 과정에서 이 외부인의 권리침해 행위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외부인을 수사기관에 고소하고, 공장 등 담보물을 매각해 회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